취업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삐딱해야 잘 찍힌다 취업·졸업위한 증명사진의 계절… ‘예쁘게 찍는 노하우’ ■자세 몸은… 45도 각도로 얼굴은 정면을 향해 ■화장 볼터치로… 입체감 주고 ‘뽀사시’보다 어두운 톤으로 ■이건 참으세요… 너무 현란한 원색계통 옷… “어머, 머리가 왜 이렇게 들어붙었지? 눈은 게슴츠레하고. 몰라!” 자기소개서에 붙일 프로필 사진을 찍은 대학 4년생 J. 갓 나온 사진을 들고 푸념이다. 자신이 채용담당자라도 바로 쓰레기통에 구겨넣을 인상. 면접관 사이에 관상 보는 사람도 있다는 소문이 파다한데…. 결국 J는 꽃단장을 하고 다시 사진관을 찾았다. 바야흐로 증명사진의 계절이다. 대기업 공채와 졸업 사진 촬영 시즌. 잘 찍은 사진 한 장이 운명을 바꿀 수도 있는 노릇이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 서기만 하면 얼굴근육은 왜 그리 석고처럼 딱.. 더보기 이전 1 다음